[책 추천,책 리뷰]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겨울 마음 따듯한 소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겨울에 따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을 추천 드리려 합니다.

일본 소설이며 야기사와 사토시 작가분이 쓰신 책 입니다.


저도 저랑 책으로 교류를 자주하는 아는 누나에게 추천과 동시에 빌려준 책이였어요

일본 진보초를 무대로 한 영화 원작소설 입니다.


책표지 사진에도 나와 있듯 제3회 치요다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죠!!

세월의 흔적만큼 빛바랜 책들로 가득한 모릿키 서점. (캬 좋은 말입니다.. 세월의 흔적만큼 빛바랜..)

그곳에서 찾은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가슴 따듯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이죠~~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다카코가 직장내 연인에게 정상적이지 않은 이별을 통보 받습니다.

1년을 만나온 그 !!


같은 직장 사내에 2년 반을 만난 사람과 결혼 한다는 그..!!


주인공인 다카코의 멘탈은 가루처럼 사라지며 2주 뒤 직장에 사표를 냅니다.

내고난 후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사토루 삼촌이 운영하는 모리사키 서점 2층 작은 다락방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되며 그 곳에서 책으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되며 

다카코의 답답하고 할 말을 못하고 앓는 성격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유없이 세월이 지나며 싫어졌고 어리숙해만 보였던 삼촌이 어느새 다코코에겐

소중한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삼촌의 캐릭터가 항상 신이나있고 철이 없는 그런식으로 표현 되었지만

책에는 상당히 조예가 깊고 하고자 하는 일에 엄청난 열정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그럼에도 아픔이 있죠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조금씩에 아픔을 간직하고 그것을 들어내놓지 않습니다

그 아픔을 잊고 각자의 소소한 행복들을 찾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잔잔하게 풀어가는 이야기 이며 그 캐릭터 누군가가 되어 위로 받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모모코라는 사토루 삼촌의 아픔의 주인공인 고모 (사토루 삼촌의 와이프)가 등장 전후로 이야기가 크게 나뉩니다

사부라는 조연급 할아버지와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ㅎㅎ


그 떄에는 아픔을 딛은 다카코가 삼촌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삼촌이 그랬던 것 처럼..

이 책을 보면서 저는 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내편은 누구인가 생각 해보게 됐는데요! 바로 딱! 부모님이 떠올랐고 그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괜시히 뿌듯하고 뭉클 했어요~


잔잔하게 큰 반전없이 위로와 따듯함의 이야기들이 풀어져 나갑니다~ 

초반부 주인공은 삐딱하고 답답했지만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에요 ㅎㅎ 


꼭 한번들 읽어보면 좋을 거에요 가독성도 좋고 집중도 또한 좋습니다!

 

ps.

동영상에서는 아직 생각하고 있던 말들이나 어색해서 자연스럽게 안되지만 적응중 입니다!

발전을 기대해 주십시요!! ~(카메라 울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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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