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 미인의 필수조건은 '까무잡잡한게 그을린 피부'였다?

 

프랑스에서 꼽는 미인의 조건은 '하얀 것 3가지'를 갖춘 여자다. 그것은 '하얀 피부, 치아, 손'이다. 특히 백옥 같은 피부는 미인의 첫째 조건이

다. 그런데 그 프랑스 귀부인의 피부가 까무잡잡하게 그을렸던 시기가 있다. 16세기, 르네상스의 절정기였다. 귀부인이니 농사일로 피부가 타

는 것도 아닌데 대저택에서 우아하게 사는 여인들의 피부가 검었던 것은 당시 야외 스포츠인 사냥이 크게 유행했기 때문이다. 남편의 사냥에

따라나서기도 하고 때로는 여자들끼리도 사냥을 했다. 그렇게 햇볕을 많이 쬐다 보니 자연스레 얼굴이 까무잡잡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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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