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회사 기네스는 매년 세계 최고의 기록을 담은 <기네스북>을 만든다. 그 이유가 뭘까?

 

세계 최고의 기록을 모아놓은 <기네스북>은 맥주회사 기네스가 발행한다. 맥주와 세계 최고 기록.

이 뜬금 없는 2가지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기네스북>을 맨처음 생각해낸 것은 기네스 사의 전무였다. 1954년 어느 날, 그는 아일랜드로 사냥을 나갔다가

어느 새가 가장 빠른지를 놓고 동료와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논쟁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이런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세계 최고의 기록만 모아놓은 책을 만들면 술자리에서 화제가 풍성해져서 맥주 판매가 늘지 않을까?

 

이렇듯 <기네스북>은 기네스 사의 맥주판매 촉진 방책, 이른바 술안주로 만들어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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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