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처럼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는 없지만, 휴일 수는 119일로 작년과 같은데요.
꿀맛 같은 휴식을 맛볼 수 있는 2018년 달력, 펼쳐볼까요?
먼저 2월 설 연휴부터 보겠습니다.
목요일 15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는데, 18일 일요일까지 4일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올해 3.1절은 목요일인데요.
금요일 연차를 쓰면 주말까지 이어 나흘간 쉴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엔 휴일이 꽤 많습니다.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지만, 7일이 대체 휴일이 되면서 3일 동안의 여유가 생기고요.
또 22일 화요일에는 석가탄신일이 있어 징검다리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6월에는 두 번의 공휴일이 있는데요, 6월 6일 현충일과 13일, 지역정책을 펼치는 인물을 뽑는 2018년 지방선거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 8월에 광복절을 쉬고 나면 9월에는 올해 가장 길게 쉴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있는 달인데요, 22일부터 26일까지, 모두 5일간 쉬게 되는데요, 27일과 28일에 휴가를 낸다면 길게는 9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10월에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이 있는데요, 한글날이 화요일이어서 월요일 연차를 쓰면 6일부터 9일까지 좀 더 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도 화요일인데요.
이날도 마찬가지로, 월요일 연차를 쓴다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하지만 주말을 제외하고 공휴일이 하루도 없는 달도 석 달이나 됩니다.
바로 4월, 7월, 11월인데요.
피로가 쌓인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로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법정 공휴일도 길지만 정부가 대체 공휴일을 늘리고 장기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많은 휴일이 있어 더욱 설레는 2018년, 달력 보면서 신년 계획 알차게 세우셔서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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