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귀성길gif


● 기자: 어젯밤 9시 부산을 향해 서울을 떠난 정현주씨는 거의 만 하루만인 20시간만인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 정현주(서울 신월동): 한 20시간 걸렸거든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 기자: 특히 대전까지 10시간 이상 거렸습니다.

● 지준호(부산 귀성객): 서울에서 10시에 출발 했는데요, 18시간에 걸려 지금 도착을 했는데 대전 빠져나오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 기자: 천안에서 6시간이상 발이 묶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귀성객: 천안에 12시에 도착했는데, 천안에서 아침 6시까지 꼼짝없이 있었어요.

● 기자: 인천에서 마산을 향해 출발한 차량은 만 하루를 넘겨 목적지에 도착 하기도 했습니다.

● 강대원(인천시 작전동): 인천 부평에서 어렵게 오후 4시에 출발했는데요, 마산까지 24시간 30분 걸렸습니다.

● 조행규(군포시 산본1동): 어제 저녁10시에 안양에서 출발해서 지금 마산 도착하니까 딱 21시간 걸리네요.

은 바로 1994년 설날 귀성길..
폭설뒤에 찾아온 강력한 한파로 도로 전체가 빙판길 되어버림. 당시 도로공사측에서 제설작업을 제 때 못하는 바람에 귀성객들은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 동안 갇혀버리는 일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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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